<p><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에 진입할 시 내비게이션 앱(App) ‘티맵(T-map)’으로 운전자에게 고의사고 위험성과 유의사항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손해보험협회(이하 협회)는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이같이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내비게이션 음성안내 서비스는 자동차 고의사고 위험성 등에 대한 대국민 안내·홍보방안 중 하나로 지난 7일 공개된 1편(인기 OTT 패러디)에 이은 2편이다. 2편은 고의사고 다발지역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외에도 TV 공익광고, 온·오프라인 예방홍보 캠페인 등을 포함한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자동차 고의사고 혐의자들은 과실이 큰 상대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일으키는데, 특히 복잡한 교차로 등 특정 지역 중심으로 고의사고가 집중되고 있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이에 금감원과 협회는 전국 35개 지점의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해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으로 운전자에게 고의사고 위험성 및 유의사항에 대해 음성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교차로 및 이면도로에 진입할 시 ‘고의교통사고 다발구간입니다. 좌회전 시 차선이탈에 유의하세요’ 등 문구가 음성 안내된다.<사진> 이 서비스는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도권 18개, 그 외 광역자치단체 17개 등 총 35개 지점에서 실시된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고의사고 경각심 제고를 위한 TV 공익광고도 오는 8월 3일까지 송출된다. 금감원과 협회는 일반 대중에게 홍보 효과가 크고 친숙한 TV 방송(JTBC)과 출연진(표창원 소장)을 섭외해 급증하는 조직적 자동차 고의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공익광고는 가까운 친구, 가족 또는 SNS 게시글 등을 통한 자동차 고의사고 제안에 응할 경우 최대 10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중대범죄임을 안내하는 한편, 자동차 고의사고 의심사례를 접하는 경우 금감원 등 관계기관에 신고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오는 8월 21일까지는 고의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 수사기간(5~8월)에 맞춰서 ‘고의사고는 고의범죄’라는 취지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오프라인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 등 초대형 전광판 광고와 서울지역 버스정류장 스크린 광고를 활용하는 한편, 이용자가 많은 서울지역의 법인택시(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의 옆면 광고를 통해 자동차 고의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온라인에서는 카카오 내비게이션, 카카오 택시 내부스크린 등에 고의사고 유의문구를 팝업하고, 예방포스터를 게시해 운전자와 승객에게 고의사고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할 방침이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보업계와 함께 자동차 고의사고 근절 등을 위해 기획조사를 집중 실시하는 한편,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함께 지속 실시해 시행 시기에 맞춰 보도자료를 계속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한편 금감원과 협회는 보험사기를 주도한 사기범뿐 아니라 자동차 고의사고에 가담한 조력자도 보험사기로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인터넷 카페나 게시판에서 ‘고액·단기알바’ 명목으로 운전 가능 여부를 묻거나 ‘ㄱㄱ’(공격), ‘ㅅㅂ’(수비) 등 은어를 사용하는 보험사기 제안은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자동차 고의사고로 의심되는 경우 사고 현장에서 합의는 신중히 해야 하며 사고처리 후 블랙박스 영상이나 목격자 진술 등 과실 입증을 위한 증빙을 확보해 금감원 또는 보험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적극 제보해야 한다.</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small;"></span></p><p><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사진 제공=금융감독원></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한국보험신문=손민아 기자]</span><br /><br /><span style="font-family:'Gothic A1', sans-serif;font-size:medium;">출처 : 한국보험신문(https://www.insnews.co.kr)</span><br /></p>